
퍼스에서 생활하다보면
출퇴근, 장보기, 나들이 또는 여행까지
차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생활 반경과 삶의 질이 확 달라진다.
여행객이 아니고,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자차를 갖는것을 추천한다.
차가 있는 경우엔 대중교통보다 차를 더 많이 타게 된다.
하지만 막상 운전을 하려고 하면
한국과는 다른 점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두려움이 앞선다.
이 글은 퍼스에서 직접 운전을 하며
**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""을 기록해 보았다.
**글 마지막에 WA DOT(Depart Of Transfer)에서 만든 Drive Safe 핸드북 링크 참고하시길
1. 퍼스에서는 차가 있으면 생활 난이도가 내려간다
퍼스는 도시 구조상
대중교통만으로 생활하기엔 꽤 불편한 편이다.
- 버스·기차 간격이 김
- 외곽 지역은 차 없으면 이동 제한 큼
- 장보기, 병원, 정비소 모두 차 기준 동선
또한, 퍼스의 여름철 맑은 하늘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지만 차가 없으면
이동시 잠시 걷게되는 시간이 뜨거운 햇살에 살이 익어가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.
그래서 퍼스에서는
차 = 사치가 아니라 생활 수단에 가깝다.
2. 국제면허 + 한국면허, 둘 다 필요할까?
단기 체류자는 보통
- 한국 면허증
- 국제운전면허증
이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한다.
주의할 점은
국제면허는 유효기간이 짧다
또한, 유효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퍼스에서 쓸 수 있는 기간은 3개월이다.
장기 체류자는 퍼스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WA 면허로 전환해야 한다.
2025년 11월 부터 한국 면허가 WA 면허로 조건없는 전환이 끝났다.
WA면허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
필기(Theory) 시험 + 실기(Practical Driving Assessment)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.
👉 체류 목적·기간에 따라
면허 전환 여부는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.
3. 보험 없이 운전하는 건 정말 위험하다
퍼스에서 운전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건 보험이다.
호주에서는
- 사고 시 수리비·배상 비용이 매우 큼
- 경미한 접촉사고도 비용이 크게 나올 수 있음
최소한
- Third Party 보험은 필수
보험 없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
생활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.
(보험 이야기는 따로 정리할 예정이다)
4. 주유는 아무 데서 하면 손해다
퍼스 주유소는
같은 동네에서도 가격 차이가 크다.
FuelWatch를 쓰지 않으면
같은 연료를 더 비싸게 넣는 일이 흔하다.
- 주유 전 가격 확인은 기본
- 급하지 않으면 저렴한 날 선택
- 자주 가는 주유소 몇 곳 정해두기
👉 주유 습관 하나만 바꿔도 체감 비용이 줄어든다
🚨 퍼스에서 운전할 때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
퍼스 운전은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편이지만
규칙은 생각보다 엄격하다.
특히 아래 부분은 처음엔 잘 모르고 넘어가기 쉬운 포인트다.
1. 속도 위반 단속이 매우 많다
- 고정식·이동식 카메라 많음
- 제한속도 조금만 넘어도 바로 벌금
- “이 정도는 괜찮겠지”가 거의 통하지 않음
2. 휴대폰 사용 단속이 강력하다
- 스마트 카메라 도입하여 단속
- 운전 중 휴대폰 손에 들면 바로 위반
- 신호 대기 중에도 예외 아님
- 거치대 필수
👉 한국보다 훨씬 엄격하게 본다.
3. 보행자 우선 원칙이 강하다
-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있으면 정지
- 애매한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양보하는 분위기

4. 사고 났을 때 대응이 다르다
- 경미한 사고라도 사진 촬영 필수
- 상대 운전자와 정보 교환
- 감정적인 대응은 거의 없음
👉 보험 없으면 이때 정말 곤란해진다.
한국 운전과 확실히 다른 점들
퍼스에서 운전하며
“아, 여긴 다르구나”라고 느꼈던 부분들이다.
1. 운전석과 통행방향이 정반대다

- 한국과 운전석이 반대다
- 통행방향도 반대다
- 비보호 우회전이 정말 많다
👉 다른차 없이 도로에 혼자 주행하면 처음에 조금 헷갈릴 수도 있으니
언제나 정신차리고 운전해야 한다.
2. 급한 운전이 거의 없다
- 끼어들기, 경적 사용 드묾
- 대체적으로 양보운전
- 흐름은 느리지만 안정적
👉 처음엔 답답하지만 익숙해지면 편하다.
3. Roundabout(회전형 교차로)는 기본
- 우선권 개념이 명확함
- 방향지시등 사용 중요
👉 처음엔 헷갈리지만 몇 번이면 익숙해진다.

4. 주차도 규칙 위반에 엄격하다
- 시간 제한 철저
- 사소한 위반도 벌금
- “잠깐인데”가 통하지 않음
👉주차비 $5~10 아끼려다가 $70 벌금 받을 수 있음
5. 신호등이 정말 많다
- 퍼스는 도로에 신호가 많이 없는편이다.
- 하지만 신호가 있는곳엔 '신호등'이 정말 많다.
- 다른 차에 가려서, 시야에 닿지 않는 곳에 신호가 있어서 위반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.

6. 중앙선이 노란색이 아니다
- 중앙선이 한국은 노란색이지만 호주는 하얀색 실선이다.
퍼스에서 자동차는 필수다.
운전과 관련해 한국과 퍼스의 차이점을 알아 보았다.
처음엔 낯설고 어려울 수 있다.
하지만 한국이나 호주나 마음의 여유를 갖고
언제나 안전하게 방어운전을 한다면 퍼스에서의 삶이 한층 더 즐거워질 것이다.
모두 안전운전!
WA DOT(Depart Of Transfer)에서 만든 Drive Safe 핸드북
※ 본 글은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 목적의 글이며,
실제 적용 전에는 공식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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